기업의 재무제표 보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성장성을 확인하고 투자여부에 대해 결정하는 좋은 습관을 들인다면 성공하는 투자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주식 투자하는 분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이 기업에 투자해도 괜찮을지에 대한 스스로 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본다면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재무적 상황이 한 눈에 보여집니다. 재무제표를 통해 해당 기업에 계속 투자할지 아니면 투자 금액을 회수할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재무제표는 크게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3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에는 현재 기업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산, 부채, 자본의 항목과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자산은 자본과 부채의 합계로 재무상태표에 나와있는 자산의 숫자는 자본과 부채의 합계로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자산의 경우 현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을 포함해서 미래에 자산으로 포함될 수 있는 모든 것입니다.
예금, 유가증권, 매출채권과 같은 금융자산이 있을수도 있고 재고, 부동산과 같이 형체가 있는 항목이 대부분이며
지적재산권, 특허권과 같이 미래에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무형 자산도 포함됩니다.
부채는 말 그래도 누군가에게 다시 갚아야 할 빚입니다. 자산의 비중을 따져봤을 때 부채보다는 자산이 더 많아야 합니다. 들어올 돈보다 나갈 돈이 더 많다면 기업은 실질적으로 지속되기 어려운 상태라고 봐야 합니다. 부채를 갚을 수 없는 지급불능 상태라고 봐야합니다.
자본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잔액으로 순자산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를 10억원에 구매했는데 자기 돈이 6억, 은행 부채가 4억이라면 순자산은 10억에서 4억을 뺀 6억입니다.
재무상태표에서 자산은 왼쪽에 차변으로 표시되고 자본과 부채의 합계는 오른 쪽에 대변으로 표시됩니다. 차변과 대변에는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그렇게 표기하는 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자산 항목에는 1년안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유동자산과 1년안에 현금화가 어려운 비유동자산으로 표기되며 유동자산에는 현금성 자산인 당좌자산, 재고자산이 표기됩니다. 짧은 기간안에 현금으로 바꾸기 어려운 비유동자산에는 투자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이 표기됩니다. 이 자산의 합계를 자금 사용 결과입니다.
오른쪽 대변에 표시되어 있는 자본 항목에는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자본조정이 포기되며 부채 항목에는 유동부채와 비유동 부채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주의깊게 봐야할 항목은 바로 유동부채입니다. 유동부채란 1년안에 상환해야 하는 채무로 기업이 짧은 기간안에 채무 상환 능력이 있는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변의 합계를 보면 자금의 조달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는 기업의 매출과 수익 달성 여부와 이익이 얼마인지를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한마디로 기업이 장사를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보여주는 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게 매출액, 매출총이익, 영억이익,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 당기 순이익으로 보여지며 매출액에는 매출원가, 매출총이익에는 판매비와 관리비, 영업이익에는 영업외 수익, 영업외 비용이 표기됩니다. 매출과 이익이 우상향 하는 기업이라면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이 높을수록 좋은 기업입니다. 손익계산서는 발생주의로 수익과 비용이 발생하는 그 즉시 인식하는 기준입니다. 즉 매출은 발생했지만 현금은 들어오지 않았을 수도 있으므로 판단시에 현금흐름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현금흐름표
현금흐름표는 손익계산서의 발생주의와 다르게 현금주의 입니다. 실제로 사업상 돈이 계좌에 들어오고 나간 것을 기입하는 항목으로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의 3가지로 표기됩니다.
먼저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의 경우 회사가 영업을 통해서 실제로 계좌에 들어온 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인 경우 회사가 영업을 잘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입니다. 회사의 투자 활동을 통해 들어오고 나간 돈으로서 - 여도 좋게 평가합니다. 그 이유는 미래를 위한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로는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갚을 때 이자와 원금을 내는 등의 상황을 알려주는 숫자입니다. +이면 추가로 빚이 생겼다는 의미이며 - 이면 돈을 잘 갚아나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현금흐름표에서 잉여현금흐름은 Free Cash Flow, FCF로 표기하는데 회사가 벌어들인 현금에서 모든 것을 다 제오하고 남아 있는 돈입니다. 잉여현금흐름이 높을수록 좋은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기업의 재무제표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